우연한 기회에 통신사 할인을 통해 티케팅을 하게 되었어요. 궁산책을 좋아하는 친구와 달빛 산책에 어울리는 날짜가 언제일까 고민하면서 보름달 날짜에 맞춰 참여했답니다. 친절한 사전, 사후 안내 덕분에 추위에 대비해 핫팩도 챙겨간 덕분에 쌀쌀한 날씨에 고생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함께한 다른 분들과 강사님과의 케미가 좋은 덕에 2시간이 지루할 새 없이 지나갔더랬습니다. 안정적이고 친절하면서도 역사에 대한 진중한 의식까지 두루 갖춰진 강사님 덕분에 감성과 지식이 두루두루 잘 어우러진 시간이었습니다. 친구와 돌아오며 내년에 꽃 피는 봄이 오면 함께 늘봄의 다른 투어도 참여해보자 이야기 했어요.
해설을 들으며 진행되는 투어인 만큼 강사님이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것 같은데, 11월 9일 창경궁 달빛산책 진행해 주신 김남이 강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